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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가장 단순한 아이템인 동시에 선택지가 폭넓은 아이템이죠. 소재에 따라, 길이에 따라, 컬러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으니까요. 원피스의 또 다른 매력 중 하나는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전반적인 분위기가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크로셰 원피 ...
반바지를 입지 않습니다. 아주 짧은 쇼츠가 아니고서야 그 어떤 반바지도 입지 않습니다. 이건 스키니 진과 거의 박빙에 달하는 승부죠. 저는 무릎 아래 다리 길이가 짧습니다. 그 뜻은 허벅지가 길다는 의미고, 밝히고 싶지 않은 저의 약점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다리를 고스란히 드러내면, ...
분명 구매할 땐 머릿속에 완벽한 그림이 있었는데 막상 입으니 멋있지 않은 아이템이 있습니다. 넣어 입자니 배가 도드라지고, 빼서 입자니 비율이 무너지는 카디건이죠. 환불행 아님 옷장행, 잘해봐야 반으로 접어 어깨 위에 걸치던 어정쩡한 카디건들이 주마등처럼 스칩니다. 그렇다고 아예 카디건 ...
청바지는 이제 그만! 올여름만큼은 치마가 강세입니다. 그것도 아주 화려하고 다양한 스타일로요! 몇 년간 청바지의 등쌀에 밀려 수그러들었던 치마가 바짝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화이트 포플린 스커트와 맥시스커트가 선두에 섰고요. 뒤를 이어 시스루 스커트, 펜슬 스커트, 실크 스 ...
팔을 양쪽으로 뻗고, 다리를 들어봐. 좋아, 찍는다! 마이크로 사이즈 체인 백은 ‘팬더 C 드 까르띠에’, 스마트폰을 든 왼 손목에는 ‘미니 베누아’ 시계, 검지에는 ‘클래쉬 드 까르띠에’ 반지, 오른 손목에는 미니 사이즈 ...
TAKE A BREAK 2007년 첫 등장 이후 끊임없이 재해석되어온 네오클래식이자 미래의 유산인 프라다 ‘갤러리아(Galleria)’ 가방. 직사각 형태가 가로로 더 길어지고, 손잡이가 연장된 최신 디자인은 기존에 비해 한층 세련되고 쿨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POPCORN AND COKE “매일 변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미우치아 프라다(Miucc ...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주인공보다는 그 작품을 이끌어가는 스토리의 힘을 믿는다. 개연성 있는 스토리텔링이야말로 오랜 시간 깊은 여운을 주기 때문이다. 이는 워치메이커의 섬세함, 화려한 소재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하나의 아트 피스를 만드는 시계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런 면에서 반클리프 ...
“소통의 창구이자 표현의 장이며, 시계 산업과 대중을 잇는 가교입니다.”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 재단의 시릴 비네론(Cyrille Vigneron) 회장의 표현처럼 제네바 시계 박람회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 양과 다양성만 보더라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다. 올해는 무엇보다 ...
New Face 흰색도, 검은색도 아니다. 샤넬은 J12 탄생 25주년을 맞아 견고한 세라믹을 짙은 파란색으로 물들인 ‘J12 블루(J12 Bleu)’를 선보이며 상징적인 타임피스 컬렉션에 새로운 색을 추가했다.
2025년 봄/여름 런웨이는 클래식한 가죽 샌들을 재해석하고 변주하는 데 몰두했습니다. 뮬에서 피셔맨 샌들, 플립플롭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샌들이 등장했습니다. 그중에는 향수를 자극하는 회귀적이고 도발적인 요소도 있었죠. 바로 ...
https://www.youtube.com/watch?v=WwjYYZdu8_I한국 시간으로 5월 28일 수요일 새벽 3시, 로마에서 열리는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의 디올 2026 크루즈 컬렉션이 Dior.com을 통해 ...
여름 룩은 뭐니 뭐니 해도 시원한 것이 최고입니다. 무더위가 시작됨과 동시에 우리 손은 자연스레 반바지로 향하죠. 유일한 문제는 반바지 입은 모습이 후줄근해 보이기 십상이라는 사실입니다. 웬만한 스타일링 센스 없이는 멋스러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