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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선 당시 ‘댓글조작사건’에 연루됐던 범죄자들과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이 잇따라 인천공항공사 자회사 사장 및 상임감사 자리에 임명되고 있는 것으로 경향신문 취재결과 확인됐다. 1일 인천공항 안팎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 제3 자회사인 인천국제공항보안㈜ 상임감사에 전 국군사이버사령부 심리전 단장 A씨(72)가 내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일 본회의를 개의해 13조8000억원의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정부안 12조2000억원보다 1조6000억원이 증액된 13조8000억원의 추경 예산안을 처리한다는 합의문에 서명했다. 양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
억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하영제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 1년6개월의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일 하 전 의원이 제기한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6개월과 추징금 1억635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일부를 유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하 전 의원은 ...
음주 상태로 과속 운전을 하다가 택시를 들이받아 2명의 사상자를 낸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1-2부(부장판사 정우영)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30대)에게 징역 4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
한때 신혼여행지로, 관광특구로 유명했던 대전 유성온천은 2000년대 들어 쇠락의 길을 걸었다. 신혼부부 등 여행객이 즐겨 찾던 유명 호텔들이 줄줄이 폐업했고, 지난해에는 100년 넘는 역사를 이어오며 유성온천을 상징했던 유성호텔마저 문을 닫았다. 시대 변화로 온천 관광이 쇠퇴하고 여행 패턴과 생활 방식이 바뀌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대전 유성구는 ...
#.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은 인구가 줄면서 주택 100채 중 빈집이 40채에 이르게 됐다. 빈집이 늘면서 생활여건이 나빠지자 남은 주민도 떠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후평동은 해결책을 찾아 나섰다. 주민들은 빈집을 정리하고, 그 자리에 이웃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길 원했다. 후평동은 이를 반영해 빈집 4채를 매입·개축해 지난해 12월 주민 ...
5·18민주화운동의 치열했던 10일간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는 관객 참여형 연극인 ‘나는 광주에 없었다’가 오는 15~1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예술극장 극장1 무대에 다시 오른다. 1일 ACC에 따르면 2020년 첫 막을 올린 ‘나는 광주에 없었다’는 전남대 정문에서부터 시작된 5‧18의 모습을 그대로 전달하는 공연이다. 1980년 격정적인 ...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북도는 이 사업이 지난달 3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경북도립미술관은 도청신도시인 예천군 호명읍 산합리 인근에 1만860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천년을 마주하는 내일의 미술관’을 비전으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 현대미술과 미래 문화가 ...
법원이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해 재판에 넘겨진 래퍼 권민식씨(활동명 식케이)에 대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마성영 부장판사는 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를 받는 권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권씨에게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약물재범 예방교육 수강을 명했다. 대마 ...
조국혁신당은 당내에서 발생한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가해 당사자로 지목된 당직자를 전날 직무배제 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 윤재관 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윤 대변인은 “4월14일 신고를 받고 15일 당 윤리위원회에 사건을 직회부했고, 윤리위를 통해 당사자 의견을 들어 ...
경찰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조국혁신당 핵심 당직자 A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은 A씨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지난달 28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피해자인 당직자 B씨는 지난 28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A씨를 고소했다. 서울경찰청으로 사건이 이첩돼 수사가 시작됐다. B씨는 고소장에 ‘A씨가 10개월간 수차례에 ...
경기도가 긴급하게 시설 보수가 필요한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최대 2000만원의 공사비를 지원한다. 전세사기 주택 시설 공사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에서 경기도가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9일부터 관할 시군 담당부서(또는 주거복지센터)에서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