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의 처리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 부총리 탄핵안은 지난 3월 21일 민주당 주도로 발의돼 지난달 2일 본회의에 보고됐다가 ...

네, 지금은 저녁 비행기 탑승을 위한 수속을 거의 다 마친 시각이라 한산해진 모습입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제 뒤로 보이는 임시 로밍센터 앞에는 유심을 바꾸려는 사람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었는데요. 출국 전에 유심을 못 ...

내란 사태의 혼돈이 아직도 완전히 걷히지 않는 배경에는 언론의 책임 역시 크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거짓과 혐오를 검증·비판 없이 전파하고, 중립이란 명분을 앞세워 상식과 궤변까지도 그대로 전하는 기계적 보도관행 등이 문제란 ...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관련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가, 어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의원 역시 윤 전 대통령과 명 씨 통화에서 '상현이'라고 불리는, 공천개입 의혹 관련 핵심인물인데요.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의혹의 핵심인물 두 사람이 만나고 있는 겁니다. 어젯밤 11시쯤 검찰 조사를 받고 ...

김건희 여사에게 전해달라며 통일교 전 본부장이 '건진법사'에게 건넨 선물이, 고가의 '그라프'사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이었다는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물건들을 압수수색에서 발견하진 ...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하지만 한 달 동안이나 사건을 검토하면서도 대면조사나 재구속 시도는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한 지 96일 만입니다. 검찰은 12·3 비상계엄 당시, 윤 전 대통령이 ...

"'그저 그렇다' 라고 해야될 것 같아요. '안 하면 되지 왜 하냐' 이런 사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후보는 오늘도 택배기사를 만나면서 노동절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주요 공약으로 주4.5일제 도입도 발표했는데, 국민의힘은 "임금을 유지한 채 근로 시간만 줄이겠다는 건 포퓰리즘"이라고 견제했습니다. 네, 이낙연 고문이 이끄는 새미래민주당이 "'빅텐트 ...

12.3 내란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 특별수사단이 핵심 증거로 꼽히는 경호처로부터 비화폰 서버 기록 일부를 확보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오늘 "비화폰 서버 기록을 선별하고 임의제출 받으려는 과정이 ...

더불어민주당이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민주당은 탄핵소추안에 "심우정 총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무장 폭동에 가담했고, 윤 대통령에 대해 무의미한 구속기간 연장을 초래해 구속취소 ...

대선에 나서기 위해 사퇴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국가적인 위기 상황을 보며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12.3 비상계엄 이후 그동안 한 전 총리가 밝혀온 입장과는 반대되는 행보인데요.

한덕수 총리의 사퇴에 민주당은 "사리사욕을 위해 더 큰 권력을 탐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비난했고, 조국혁신당은 출마 선언과 동시에 한 전 총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 전 총리를 지지하고 나섰는데, 촉박한 단일화 시한에 셈법은 복잡해졌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사퇴와 동시에 사실상 대선 출마를 ...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차기 대통령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던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 전격 사퇴했습니다. '중책을 내려놓고 더 큰 책임을 지겠다'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시사했는데요. 초유의 권한대행 사퇴가 일으킬 후폭풍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도 없었습니다. 굳은 표정으로 브리핑실에 들어선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 이어진 대국민 담화에서 전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