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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6일 지난 대선 후보로 나선 이준석 의원이 두 자릿수 득표에 실패한 원인을 두고 “3차 TV 토론에서 논란 같은 것들이 결과적으로 그렇게 도움이 되진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천 권한대행은 이날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마지막에 저희가 쭉 상승세로 갔다면 덜 했을 텐데, 저희가 ...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현충일인 6일 천안·아산 일대에 출몰한 폭주행위자 등 위법행위 86건을 적발했다. 위법행위는 통고처분(신호위반 등) 67건과 음주운전 5건, 무면허 4건, 무번호판 3건, 무보험 2건, 수배 2건, 소음기준 초과 3건 등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50분쯤 아산 탕정읍 탕정역 인근 도로에서 번호판이 없는 무등록 ...
울산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에 실패하면서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파업이 시작되면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울산은 지하철 등 다른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 시민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버스노조는 이날 오전 10시쯤 노조지부장 회의를 열어 파업 여부와 파업 시기 등을 ...
일본 기업이 개발한 무인 착륙선이 6일 월면 착지를 위해 고도를 낮추던 도중 지구와 교신이 끊겼다. 동체가 달 표면에 충돌하면서 착지 시도가 실패로 돌아갔을 가능성이 크다. 일본 기업 아이스페이스는 자사가 개발한 무인 달 착륙선 ‘레질리언스’를 달 앞면 ‘얼음의 바다’에 이날 오전 4시17분 안착시키기 위한 기동을 지구에서 원격 조종으로 실시했다.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가 지난 5일 연 토론회에서 대선 패배 후에도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로 평가하며 당권 싸움에 골몰한 원내의 모습과 특정 지역 출신 중진들이 당론을 결정해 온 행태들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첫목회는 지도체제 개편을 위한 전국 당협위원장 합동회의 개최를 요구했다. 첫목회 간사인 이재영 전 의원은 지난 5일 저녁 ...
장애 학생의 행동 문제를 지원하는 특수교육원이 내년에 국내 처음으로 경기 수원에 설립된다. 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행동 중재 특화형인 특수교육원이 내년 3월 수원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원은 행동중재종합지원팀, 특수교육지원팀, 운영지원팀 등 3개 부서로 운영되며, 인력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교육원은 지역별 관련 ...
김병욱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5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유력 검토한다는 기사를 링크하면서 “3년 전 우리가 홍준표 국무총리, 유승민 경제부총리, 이준석 당대표 체제로 당과 정부를 운명했다면”이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대통령에 당선된 뒤 바로 당내 경쟁 후보를 쳐내고 대선 승리 1등 공신인 ...
성범죄를 일으켜 법원으로부터 일정 기간 금주하라는 명령을 받았는데도 술을 마신 5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성범죄로 실형을 살다가 출소한 후 10년간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의 음주를 하지 ...
납북 피해자 가족 모임이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또다시 접경지역에서 대북전단을 날렸다. 올 들어 세 번째로, 대북전단 살포를 반대하는 접경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등의 눈을 피해 비공개로 강행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지난 2일 오후 9시쯤 경기 파주시의 한 곳에서 전단을 매단 라텍스 풍선 4개를 북쪽으로 날려 보냈다고 6일 밝혔다. 전단에는 납북 피해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5일(현지시간)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아일랜드, 스위스 등 9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
한국 축구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으며,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에서 이라크를 2-0으로 제압하고 조 2위 자리를 확보했다.
대한민국교원조합(대한교조)의 대표가 청소년 1만명에게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의 독재를 미화하는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단체는 리박스쿨이 협력단체로 꼽은 곳으로, 대표는 ‘5·16은 쿠데타가 아닌 혁명’이라는 취지로도 발언했다. 교원단체가 직접 나서서 왜곡된 역사관을 학생들에게 주입하려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